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폭스바겐 티구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우디 A6와 폭스바겐 골프, BMW 520d는 뒤를 달렸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누계 수입차 판매량에서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은 3454대가 팔려 선두를 달렸다.
A6 35 TDI는 2363대로 2위, 골프 2.0 TDI는 2213대로 3위를 차지했다.
520d 모델은 2100대가 팔려 4위,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 모델은 1859대가 팔려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1807대) △BMW 118d 어반(1538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블루텍(1478대) △벤츠 C 220 블루텍(1462대) △렉서스 ES300h(1368대)가 각각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판매량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847대) △520d(615대) △E 220 블루텍(441대) △폭스바겐 제타 2.0 TDI BMT(403대) △BMW 520d x드라이브(381대) △폭스바겐 골프 1.4 TSI(379대) △포드 익스플로러(356대) △벤츠 S 350 블루텍 4매틱(348대) △골프 2.0 TDI(328대) △C 220 블루텍(326대) 순이다.
연료별로 보면 가솔린 모델은 지난달 △골프 1.4 TSI(379대) △익스플로러(356대) △벤츠 E300 4매틱(263대) △BMW 528(211대) △토요타 캠리(207대) △닛산 알티마 2.5(198대) △벤츠 E 300(196대) △혼다 어코드 2.4(190대) △벤츠 C 200(187대) △벤츠 S 400 4매틱(172대) 등이 팔렸다.
디젤 모델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847대) △520d(615대) △E 220 블루텍(441대) △제타 2.0 TDI BMT(403대) △520d x드라이브(381대) △S 350 블루텍 4매틱(348대) △골프 2.0 TDI(328대) △C 220 블루텍(326대) △BMW 320d(323대) △벤츠 E 250 블루텍 4매틱(308대) 순으로 판매됐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8202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6712대) 대비 8.9% 증가한 규모다.
올해 누적대수는 7만7171대로 전년 동기(6만1146대) 대비 26.2% 급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