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합수단, 일광공영에 軍기밀 유출 '기무사 군무원' 구속기소

합수단, 일광공영에 軍기밀 넘긴 '기무사 군무원' 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에게 군사 기밀 100여건을 유출한 기무사 소속 군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군사기밀을 빼내 이규태(66·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 측에 넘긴 혐의(공무상비밀누설 등)로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군무원 변모(5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변씨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군사 Ⅱ·Ⅲ급 비밀' 자료를 비롯해 장성급 인사들의 신원정보와 각종 무기체계 획득 사업 정보, 국방부 및 방사청 내부 동정 보고서 등 군형법 상 군사상 기밀 자료 110여건을 포함한 140여건의 기무사 내부 자료를 이 회장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기무사 소속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변씨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일광공영에 대한 기무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 회장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수집해주면 사례하겠다는 이 회장의 제안을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합수단에 따르면 변씨는 기무사 내부 자료를 넘겨주는 대가로 이 회장으로 1회당 50만원씩 모두 20회에 걸쳐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 3월31일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무기 도입 사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사업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1101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이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