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이 MC로 변신했다.

지숙은 10일 오후 10시 50분 XTM '더 벙커5' 7회에서 시합에 나간 권봄이를 대신해 일일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숙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워셔액 넣는 방법' '와이퍼 갈아 끼우는 방법' 등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이 담긴 포스트를 통해 '만능돌'다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제작진은 "레인보우 지숙의 참여에 '더 벙커5' 터줏대감 이상민, 김재우, 유경욱은 환호하며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지숙은 유려한 진행 솜씨는 물론 카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며 방청객들을 황홀경에 빠트렸다"고 밝혔다. 지숙은 "현장 분위기가 이렇게 뜨거운 줄 몰랐다. 재미있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차량 두 대의 차량을 소개한다. 장거리 주행자들을 위한 연비 및 업그레이드 포인트 등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