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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사시모의고사 성적 이준 앞질러 "이 와중에 잘 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사시모의고사 성적 이준 앞질러 "이 와중에 잘 했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사시모의고사 성적 이준 앞질러 "이 와중에 잘 했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고아성이 사시모의고사에서 이준을 앞질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극 중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 부부가 한인상(이준 분)의 아내이자 자신들의 며느리인 서봄(고아성 분)을 쫓아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은 우여곡절 끝에 집안에 남아있게 됐고 한정호는 "모의고사 보는 거 보고 결정할거야"라고 그녀의 성적에 큰 관심을 보이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이어 박경태(허정도 분)는 두 제자의 모의시험을 진행했고 서봄은 305점을 기록, 한인상은 301점이 나온 것.

박경태는 두 아이들의 높은 성적에 "이 와중에 잘 했다"라며 "합격점 훨씬 넘었고 한 두 회차 더 돌리면 확 높아질 거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기뻐할 줄 알았던 서봄과 한인상은 "생각해보니 이게 우리의 목표가 아닌 것 같다. 채점 결과를 조금만 더 늦게 말씀해주시면 그동안 생각을 해보겠다"라고 작전을 도모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이 10.6%로, 지난 방송 10.9%보다 0.3%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풍문으로 들었소'는 월화드라마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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