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주 생산시대 출범을 선언하고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연매(56·사진) 김정문알로에 회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제 공장을 제주로 모두 이전해 알로에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선한 고기능성 제품을 바탕으로 중국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2020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정문알로에의 제주 생산시대는 김제 공장을 제주 공장으로 모두 이전해 알로에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에 의한 GMP 생산 설비를 업계 선두로 구축해 최상의 품질관리기준을 적용해온 김정문알로에 공장이 제주에서 친환경 생산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알로에 최적 재배지인 제주산 알로에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며 6시간 만에 모든 공정을 마침으로써 고품질 알로에 제품을 유통할 수 있게 됐다.
김정문알로에가 제주 알로에를 고집하는 이유는 품질 때문이다. 제주에서 자란 알로에가 알로에 유효성분을 최대한 보유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김정문알로에만의 친환경 농법을 적용하며 제주산 알로에의 차별화를 추구해 왔다. 최 회장은 "청정지역 제주도는 화산섬으로 일조량 좋아 알로에를 재배하면 세계에서 가장 품질로 키울 수 있다"며 "이번에 제주공장을 이전하면서 신선하고 최고 품질의 알로에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정문알로에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알로에 힐링 센터를 건립해 알로에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최 회장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분야가 유행을 타는 것이 사실이지만 건강과 안전이라는 근본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며 "폭넓은 연구개발(R&D)을 통해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알로에의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문알로에는 주된 수입 채널인 방문판매의 하락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곽민순 김정문알로에 사장은 "주변환경 변화와 건강식품의 세분화에 따른 대처가 늦지 않았나 한다"며 "하지만 방문판매 줄어 위험하다는 말은 20년전에도 있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