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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스페인 그랑프리 원투피니시

F1 2015 시즌 스페인 그랑프리 결선 모습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10일(현지시간) 열린 F1 2015 시즌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로즈버그는 F1 스페인 그랑프리 결선에서 4.655km의 서킷 66바퀴(총 307.104km)를 1시간 41분 12초 555에 통과하며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해밀턴은 17초 551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로즈버그와 해밀턴은 2015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중국 그랑프리에 이어 이번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시즌 3번째 원-투 피니쉬를 기록했다.

2006 F1 바레인 그랑프리로 데뷔한 로즈버그는 2010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1985년 독일에서 태어나 모나코에서 자랐으며 2012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F1 2014 시즌 호주, 오스트리아, 독일 그랑프리에서 우승했고 2014 F1 월드챔피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4번째 우승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1위(202점)를 달리고 있다.

시즌 4경기를 마친 가운데 드라이버 득점 순위는 해밀턴이 1위(111점), 로즈버그가 2위(91점)다.

2015 F1 스페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니코 로즈버그가 트로피를 들고 있다.



2015 F1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원투피니시를 기록한 니코 로즈버그(왼쪽)와 루이스 해밀턴이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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