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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NH투자증권, 합병에 따른 수익 창출 능력 입증"-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3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합병에 따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844억원으로 우리 전망(1,018억원)을 17% 하회했다"면서 "다만 예상을 크게 상회한 수익증가와 이를 앞지른 비용증가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수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순영업수익이 우리 전망 대비 25%나 많은 반면 판관비는 54%나 많았다"며 "1분기 증권업계의 특징이겠지만, 예상을 많이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이익은 컨센서스(780억원)를 상회했고, NH농협증권과의 합병에 따른 IB 부문 시너지,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는 긍정적"이라며 "2분기에는 트레이딩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판관비 감소로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NH농협증권과 합병으로 업계 최고의 자기자본 외에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며 "기존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의 IB업무 중복이 거의 없어 합병에 따른 누수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금융 아래서보다 농협금융 아래에서의 시너지가 더 클 가능성과 배당성향을 50%까지 높일 가능성, 이 두 가지를 핵심 포인트로 삼는다"며 "이 중 첫 번째 가능성은 어느 정도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에 크게 늘어난 판관비는 업황 호조로 인한 부분과 합병 직후의 비용 증가가 반영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시간이 가면서 효율 지표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1분기 중 주식시장 호황으로 평균수수료율이 상승해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라며 "2분기에는 트레이딩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판관비 감소 덕분에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므로, 기존 연간 이익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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