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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대한항공, 대한적십자사 네팔 구호품 무상수송… 1억원 상당 지원 효과

1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왼쪽)가 네팔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품 무상수송 지원을 약속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네팔 이재민 구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14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품의 무상수송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네팔에 보낼 약 35t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하게 된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수송이 약 1억원 상당의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네팔 이재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네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이겨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4월 말부터 네팔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을 비롯해 약 45t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네팔대사관으로 접수된 구호물품도 무상으로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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