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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금융계열 자회사업고 1분기 영업익 개선



한화는 한화생명 등 금융계열 자회사들의 양호한 이익 실현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653억78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953억600만원으로 89.82% 늘었다. 매출액은 9조233억1100만원으로 0.27%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보험 판매 호조와 더불어 비용절감 효과와 탄력적인 자산운용으로 견고한 수익을 달성한 반면 (주)한화의 자체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사측은 제조부문의 계절성 회복 및 제품 믹스 개선 등에 따라 (주)한화의 매출과 손익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란핵협상 타결로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서 한화건설이 추진 중인 이라크 개발사업도 파이낸싱, 추가 수주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