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대학생들이 원하는 스승 1위 이서진, 그 이유는? /CJ E&M
'스승의날' 대학생들이 원하는 스승 1위 이서진, 그 이유는?
배우 이서진과 유호정이 학생들이 가장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 남녀연예인으로 꼽혔다.
15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측은 스승의 날을 맞아 재학생 678명을 대상으로 '학교에 초대해 강의를 듣고 싶은 연예인은?'이란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남자부문은 198표를 받은 배우 이서진, 여자부문은 153표를 받은 유호정이 각각 뽑혔다.
이서진은 최근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와 '삼시세끼'를 통해 드라마와 또 다른 실제의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서진을 뽑은 이유에 대해 서종예 학생들은 "방송에서 따지고 투덜대지만 한편으로는 한없이 자상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츤데레' 매력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엄격하지만 자상하게 대해줄 것 같다"고 답했다.
2위에는 지난달 생일을 맞아 아동시설을 찾는 등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의 아이콘' 배우 박해진이 선정됐다. 3위에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강력한 성대모사와 다중적 매력을 보여준 가수 강균성, 4위에는 tvN 'SNL코리아'를 시작으로 최근 '무한도전'까지 출연한 방송작가 유병재, 5위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를 통해 '백주부'라는 별명을 얻은 백종원이 뽑혔다.
여자 부문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우아한 상류층 사모님 역할을 코믹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배우 유호정이 1위에 등극했다. 유호정은 그동안 작품을 통해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르게 도도하지만 귀여운 악역의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내며 드라마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이어 최근 '다른 남자 말고 너'로 컴백한 미쓰에이 수지가 2위, '아예'로 활동 중인 EXID 대세녀 하니가 3위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