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총기사고…3살 오빠가 1살 여동생 턱에 권총 발사

총기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에서 또 다시 엽기적인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3살 오빠가 1살 여동생의 턱에 권총을 발사했다. 다행히 여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유치원 주차장에 있던 차량 안에서 3살 남자아이가 함께 있던 여동생의 턱 부위를 향해 권총 1발을 발사했다. 여동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차 안에는 아이 둘만 있었다. 아이들의 어머니는 주차장에서 이웃들과 대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 소지 허가 여부나 자세한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