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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중앙대 특혜 뇌물' 박용성 前회장 이번주 기소 방침

'중앙대 특혜 뇌물' 박용성 前회장 이번 주 기소 유력



중앙대 특혜에 대한 대가로 박범훈(67·구속)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박용성(75) 전 두산그룹 회장이 이르면 이번 주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박 전 회장에게 뇌물공여와 사립학교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을 적용해 이번 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본교·분교 통합을 비롯한 중앙대의 역점 사업을 성사시켜 준 대가로 박 전 수석에게 1억원 안팎의 금전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회장은 박 전 수석이 중앙대 총장이던 2008년 이 학교에서 기부금 명목의 돈이 불법 전용되는 과정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는 2008년 우리은행과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하고 100억원대의 기부금을 받는 과정에서도 돈이 학교회계가 아닌 법인회계 계좌로 입금됐다. 중앙대는 법인에서 학교로 지급해야 하는 법정부담금 부담을 줄이려고 우리은행과 이런 내용의 이면약정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중앙대 재단이 기부금을 학교회계 수입으로 관리해야 하는 법규를 위반해 학교 측에 손실을 안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박 전 수석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뭇소리에 두산 계열사가 18억원 넘는 후원금을 낸 점, 박 전 수석이 2013년 두산엔진 사외이사로 선임된 점 등도 박 전 회장과의 유착한 정황으로 보고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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