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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이태원 한복판에서 비틀즈·희귀앨범 만난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서울 이태원 한가운데 음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19일 현대카드는 오는 22일 문화공간인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MUSIC LIBRARY)+언더스테이지(UNDERSTAGE)'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카드의 활동 무대를 보다 다양한 음악과 문화의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욱 심도 깊은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우선 '뮤직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가 내놓은 3번째 도서관으로 음반과 책을 즐기며 음악을 통한 영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아날로그 공간으로 꾸려졌다.

이곳에는 1950년대 이후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1만여 장의 엄선된 아날로그 바이닐(음반)과 3000권의 음악관련 전문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독자적 시각과 전문성을 확보한 각 영역별 글로벌 큐레이터를 선정하는 한편 약 2년여 간 11개 국의 개인 컬렉터와 레코드샵을 찾아다니며 음반을 수집했다.

희귀 컬렉션도 눈길을 끈다.

고객은 비틀즈(The Beatles) 음반인 붓쳐커버(Butcher cover)를 비롯해 롤링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100장 한정판 'A Special Radio Promotional Album In Limited Edition'과 레드제플린(Led Zeppelin)의 'Led Zeppelin' 초회 음반 등 250장의 희귀 음반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매거진 '롤링 스톤(Rolling Stone)' 1967년 창간호부터 현재 발행되고 있는 최신호까지 1161권이 전권 비치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전권 컬렉션은 롤링 스톤지 본사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스테이지는 다양한 문화 리더들이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집결지를 지향하고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튜디오(Studio)'는 2개의 합주실과 1개의 음악(미디)작업실, 라운지로 구성돼 연주 연습부터 곡 작업, 데모 녹음이 가능하다.

지하 2층 '스테이지(Stage)'는 스탠딩으로 약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이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시설과 조명 설비를 갖췄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각 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실력과 개성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컬처 큐레이터(Culture Curator)'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컬처 큐레이터로는 유희열과 윤종신, DJ 소울스케이프(Soulscape), 김수로가 활동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언더스테이지는 현대카드가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로 축적한 공연에 대한 경험과 역량, 라이브러리 등을 통해 쌓은 스페이스 마케팅 노하우가 결집된 공간"이라며 "지난 2012년 내놓은 '현대카드 뮤직' 서비스는 종료하지만 현대카드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집념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인 언더스테이지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건물은 1층 지상공간을 비워두는 등 열린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실내외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JR, Vhiles 등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언더스테이지 오픈을 기념한 공연도 진행한다. 이에 22일 오후 8시에는 김창완 밴드가, 23일 오후 7시에는 전인권이 무대에 오른다. 24 오후 7시에는 '신중현 그룹'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의 음반 수집가들 사이에서 한국 음반 수집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로 전세계 곳곳을 찾아다녔다"며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가 다양한 문화가 만나고 연결되는 소통과 영감의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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