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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檢, 정동화 前부회장 소환…사전영장청구 만지작

檢, 정동화 前부회장 소환…사전영장청구 만지작



검찰이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중인 가운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오전 9시30쯤 정 전 부회장을 업무상 횡령 등 혐의 등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 후 정 전 부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이 하도급 업체 10여곳으로부터 영업비 명목으로 최소 5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용처의 상당부분을 확인하고 비자금 조성에 정 전 부회장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포스코건설이 해외영업현장을 통해 조성한 비자금 100억원 중 40억여원이 정 전 부회장의 지시 하에 빼돌려진 것으로 보고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현장소장에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현장활동비가 비자금으로 조성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회사 내부에서 현금으로 조성된 만큼 증거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검찰은 이날 정 전 부회장을 상대로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 포스코건설에서 조성한 비자금이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 등 '윗선'에 전달됐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정 전 회장은 이날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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