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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진정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불꽃전쟁..내가 최고!

이통통신 3사 데이터 요금제 비교



SK텔레콤이 19일 이동통신 3사 중 마지막으로 데이터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통3사가 모두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았다.SK텔레콤의 참여로 KT, LGU+간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3사는 기본 얼개는 유사하면서도 자사 기존 서비스와 고객층에 특화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차별화를 도모했다.

이통3사는 음성과 문자를 모든 요금제에서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제가 달라지는 기본 구조는 같다. 기본료 2만9900원부터 출발하며 3사 모두 약정과 위약금을 없앴다.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도 20% 적용 가능해 기본료보다 좀 더 낮은 요금에 데이터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2GB, 2.2GB, 3.5GB, 6.5GB, 11GB 등 구간별로 데이터 제공량이 경쟁사보다 약간 많다. 대신 가격도 조금 비싸다. 1GB 요금제가 KT는 3만4900원, LG유플러스는 3만3900원인 반면에 SK텔레콤은 3만6000원이다. 데이터 무제한이 시작되는 10GB 요금제는 KT와 LG유플러스가 5만9900원, SK텔레콤이 6만1000원이다.

SK텔레콤이 모든 요금제에서 무선과 유선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것도 타사와 차별된 특징이다. KT는 4만9900원 요금제까지 무선통화만 무제한 제공하고, 5만4900원부터 유선통화도 무제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모든 요금제에서 무선통화가 무제한이고, 유선통화는 무제한 서비스가 없다.

◇KT '밀당' SK텔레콤 '나눠쓰기' LGU+ '비디오' 각양각색

데이터 활용법은 각 통신사마다 다르다. KT는 개인별 데이터 활용이 자유롭도록 '밀당' 서비스를 지원한다. 밀당은 데이터가 남으면 다음 달로 이월하고, 부족하면 다음 달치를 당겨쓸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남는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는'자유자재' 서비스로 맞대응했다. 1회 1GB, 월 2회 선물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리필' 쿠폰을 1년에 1~2회 발급해 자신의 요금제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무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LTE 데이터 중심 Video(비디오)'요금제를 따로 출시해 '비디오'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본 데이터 외에 비디오 서비스 전용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최저 요금제(월 3만7000원)는 모바일 IPTV(인터넷TV) 'U+HDTV' 전용 데이터를 매일 1GB 제공한다. 월 4만5000원 이상 요금제는 영화·HBO 무제한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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