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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미 언론 "류현진 어깨수술 가능성…올 시즌 등판 못할 것"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이 올 시즌 등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야후 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19일(현지시간)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부상정도에 관해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깨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수술을 결정하면 올해 등판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재활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지난달 5일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불펜 피칭 과정에서 다시 어깨 통증을 느끼며 재활 속도를 늦춰왔다.

이와 관련,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언제 다음 재활 단계로 넘어설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언제 공을 던질지 정하지 못했다"고 정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복합적인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 와순 마모 가능성이 있다"고 의문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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