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서울시와 손잡고 대학생 빅데이터 교육을 실시한다.
20일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LG CNS, SKT, 구글 등과 함께 대학생 빅데이터 전문 교육프로그램 'SAM(Shinhancard bigdata Academic Mentoring) 2015'를 확대·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빅데이터 공공가치를 높임으로써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분석하고, 실제 마케팅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서울시 빅데이터 제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제공하는 주요 중소 골목상권 공공데이터와 카드소비, 유동인구 데이터, 소셜 데이터 등을 참여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결합해 실제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LG CNS와 SKT, Google 실무자들이 해당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계획도 있다. 아울러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오픈 토크'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조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CLO(Card Linked Offer) 마케팅 플랫폼인 '샐리(Sally)'와 연계해 향후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기간은 7월13일부터 16일까지이며, 국내외 대학(원) 휴·재학생이라면 오는 29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SAM 2015'는 코드나인 도입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구축해온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실무 노하우를 업계 대표기업과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교육대상자들과 함께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역시 빅데이터의 공공가치를 높여,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한다는 취지가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