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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광복 70주년 기념 고객과 뮤지컬 '영웅' 관람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우측 첫번째)과 하나-외환은행 광고모델'대한,민국,만세'의 아빠인 배우 송일국씨(사진 좌측 첫번째)가 고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영웅'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객과 뮤지컬 '영웅'을 관람하며 나라사랑의 뜻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영웅'은 대한제국의 주권이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 청년 안중근의 독립운동 결의에서부터 하얼빈역에서의 의거와 이듬해 3월 사형대에 오르기까지 이야기를 재현한다.

행사에는 지난 3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 가입 고객 등 하나금융 고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과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아빠 송일국씨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 가입계좌당 출연한 815원의 기금을 통해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후원하고 해외 독립유적지보전사업 지원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뮤지컬 영웅 초청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과 함께 2015년 대한민국광복 70주년의 뜻을 되새기고 100여년전 안중근 의사 의거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한 데 모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금융'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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