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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한화 든든한 마무리 윤규진 온다…2군 실전등판 "어때 통증 없다"

한화 윤규진



한화 이글스 마무리 윤규진(31)이 오른 어깨 재활을 끝내고 실전 테스트를 치렀다.

윤규진은 지난 20일 어깨 부상 후 처음으로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섰다. 서산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 경기에 7회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해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28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다. 이어 21일 휴식하면서 어깨를 점검했다.

윤규진은 22일 "전혀 통증이 없었다.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치고 부상 부위에 통증도 전혀 없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최종 점검을 한다. 그러면 1군 복귀 준비는 끝난다.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한화 마무리로 나선 윤규진은 5경기에서 9이닝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1승 2세이브를 거뒀다. 하지만 오른 어깨 통증이 생겨 4월 1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성근 감독은 윤규진에게 "서두를 필요 없다. 전력으로 투구 100개가 가능하면 올라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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