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22일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개최된 제4회 아시아대학 총장포럼(AUF, Asian Universities Forum)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했다.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발전을 위한 녹색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성 총장은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환경과 경제개발의 상호보완적 개념정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아시아 주요 대학의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제4회 아시아대학 총장포럼(AUF)은 서울대와 베트남 하노이대, 베트남 콴닝성(Quang Ninh Province)이 공동으로 주최해 하노이대 풍수안나(Phung Xuan Nha) 총장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15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해 아시아의 발전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앞서 서울대는 아시아 교육 네트워크 형성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로 '아시아대학포럼'을 창립해 지난 2011년 '제1회 아시아대학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