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광주 소재 대학 신입생 기합·폭언 논란



광주의 한 여대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폭언을 해 1학년 과대표 학생이 자퇴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해당 대학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체육대회를 마치고 이 학교 건물 지하 검도실에서 열린 A학과 선후배 간 대면식에서 4학년 학생들이 1∼3학년 학생 100여명의 휴대전화를 거둬가고 40분가량 이들을 세워뒀다.

이후 1학년 학생들만 다시 불러 40여분동안 두 줄로 서 있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4학년 학생들은 "1학년이 4학년을 욕하는 것을 들었다"며 1학년 과대표인 B씨에게 폭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발한 B씨는 지난 18일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한 인터넷 게시판에 'ㄱㅈ여대 똥 군기 고발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B씨는 이 글에서 "4학년들이 '네가 욕했지, 과대표로서 한 게 뭐 있냐, 우리한테 인사도 안 하고. 너 때문에 집합시켰다'며 폭언을 했고 어깨를 툭툭 쳤다"고 주장했다.

4학년 학생들은 말썽이 일자 학교 측에 경위서를 제출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경위서에서 "1학년이 선배에 대해 불미스러운 얘기를 해 훈육했는데 감정만 앞세워 이런 일이 발생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지난 18일 B씨가 자퇴서를 제출한 뒤 교수진이 어머니를 만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며 "당시 학생이 다시 학교에 다닌다는 의사를 표현 한 후로는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철회 의사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