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1분기 인터넷뱅킹서비스 등록고객수가 1억861만명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개인 고객수가 1억206만명, 법인 고객수가 655만개다. 전분기말에 비해 각각 5.4%, 3.0% 올랐다.

1분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6408만명으로 전분기 6011만명 대비 6.6%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5223만명으로 8.3% 올라 전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 증가를 견인했다.

1분기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일평균 7694만건으로 전분기보다 8.6% 올랐다. 일평균 이용금액은 37조 5910억원으로 2.9% 내렸다. 이용금액 감소는 작년 4분기 대규모의 공모주 청약 관련 이체로 이용금액이 많이 늘어났던 반사효과에 기인한다.

1분기 모바일뱅킹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4035만건으로 13.0% 증가했다. 이용금액은 2조2586억원으로 8.2% 올랐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4006만건, 금액은 2조1971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12.9%, 7.7%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지속해 오르는 반면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2011년 이후 정체 상태에 있다. 작년 4분기부터는 모바일뱅킹 이용건수가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를 추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