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늘도 한낮 땡볕 폭염, 서울 30도…주말 비소식·일요일 다시 더위
[메트로신문 김숙희기자] 금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현재 경기도와 경상북도, 강원내륙,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일사에 의해 평년보다 높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유입으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22.2도, 춘천 19도, 강릉 23도, 청주 21.2도, 대전 20.8도, 전주 21.2도, 광주 21.4도, 안동 18.8도, 대구 19.4도, 부산 23.2도, 제주 21.4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야외 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서산 28도, 수원 29도, 청주 32도, 안동 32도, 울진 20도, 전주 31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포항 30도, 목포 26도, 광주 32도, 여수 26도, 창원 29도, 부산 26도, 울산 31도, 제주 2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내일(30일) 낮에 점차 북서풍이 불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 상승이 저지돼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요일부턴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