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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식약처, 댕기머리 제조방식 일치 여부 집중 점검

/댕기머리 홈페이지 캡쳐



[메트로신문 김수정 기자] 신고된 방식과 다르게 제조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두리화장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전지방청이 한방샴푸 댕기머리를 생산하는 두리화장품에 대한 정기 약사감시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실제 제조방식이 신고된 것과 일치하는 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날 YTN은 댕기머리가 식약처에 약재를 따로따로 달여 원료를 얻는 개별 추출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고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한 번에 섞어 달이는 혼합 추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리화장품은 '댕기머리 진기현샴푸액' 등 66개의 의약외품에 대해 생약 추출물을 각 원료마다 추출한 후 이를 주성분과 혼합해 제조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생약 추출물의 함량은 약 0.1∼10% 정도다.

식약처는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두리화장품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혼합추출방식과 개별추출방식으로 제조된 댕기머리 전 제품은 자사에서 독성검사와 미생물 검사를 엄격히 시행 후 출하된 제품"이라며 "시중에 유통된 제품은 제조 과정에 차이만 있을 뿐 한방원료와 안전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는 제품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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