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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BMW·크라이슬러·푸조, 제주도에서 만난다

푸조·시트로엥, 제주에 '종합 콤플렉스' 준비 중

왼쪽부터 BMW MINI 컨트리맨, 올 뉴 크라이슬러 200 , New 푸조 308 1.6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수입차 브랜드가 제주도를 주목하고 있다. 제주도에 기업의 이전과 개인 이주가 늘며 새로운 수입차 시장이 열렸다는 평가다. BMW, 폭스바겐 등 수입차 브랜드들은 제주도에 전시관을 열고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자동차 박물관 개관 계획을 밝혔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도의 수입차 판매 대수는 총 920대로 작년 동기(597대) 대비 54% 증가했다. 제주도 내 등록된 누적 수입차 대수는 2007년 처음으로 1000대를 넘어섰다. 이후 2010년 1756대, 2012년 4714대, 2014년 9330대로 10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 3월 기준 제주도 내 수입차는 총 1만161대로 사상 처음 1만대를 넘어섰다.

수입차 브랜드는 이에 발맞춰 전시장을 열거나 확대하는 등 제주도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BMW·MINI의 공식 딜러인 도이치모터스는 제주시 연삼로에 문을 열었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제주 지역의 고객에게 BMW와 MINI의 구매부터 정비까지 한 번에 아우르는 프리미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닛산· 포드 등 공식 딜러들도 잇따라 매장을 열어 2010년 1개에 불과하던 제주도의 수입차 전시장은 2년 사이 7개까지 늘어났다 .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등의 판매를 담당하는 FCA 코리아는 지난달 'FCA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확장했다. FCA 코리아 측은 "FCA는 2008년 수입차로서는 가장 처음 제주도에 전시장을 세운 역사를 갖고 있다"며 여타 수입차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제주도에 약 3만3000㎡(1만여평) 규모의 푸조·시트로엥 종합 콤플렉스를 준비 중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언론 초청행사를 열고 제주도에서 렌터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서귀포 1만여평 부지에 푸조·시트로엥 박물관을 조성하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오픈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에서 푸조·시트로엥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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