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5개 서울시의약단체 공동 주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는 5월 31일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서울시 의약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와 공동으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금연에 도전하는 흡연자와 이를 응원하는 3,0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하여 금연서약, 금연구역 걷기 등을 통해 금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체험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일산화탄소 측정, 콜레스테롤 검사, 금연실천 정보 안내 등 금연 상담 서비스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금연치료 지원사업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흡연자의 금연동참을 독려하고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사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임재룡 서울지역본부장은 "흡연으로 인해 연간 1조 7천억원의 진료비가 추가 지출되는 등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폐해가 심각하다"며, 담배회사를 상대로 진행 중인 공단의 담배 소송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