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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지난달 5만4676대 판매…전년대비 3.6% 증가



[메트로신문 이정필기자]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1만2202대, 수출 4만2474대 등 총 5만46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동월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사측에 따르면 5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지만 캡티바, 트랙스, 올란도 및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가 각각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부사장은 "고객 선호를 적극적으로 반영, 한층 강화된 상품성으로 출시된 쉐보레 캡티바, 트랙스, 올란도 등 레저차량(RV) 제품 라인업이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을 견실하게 이끌고 있다"며 "이러한 쉐보레 RV제품에 대한 고객의 호응에 더불어 한국지엠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구매 혜택을 기반으로 내수실적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만2474대를 수출해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8만2482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25만2693대(내수 5만9124대, 수출 19만35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 35만6858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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