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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CJ E&M, 미디어산업 변화의 최대 수혜주, 올해 날개 달까?

올해 전부문 실적 개선 기대

/CJ E&M 홈페이지 캡처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이 올해 방송과 영화, 게임 등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기록, 수익 개선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CJ E&M이 미디어산업 변화의 최대 수혜주"라며 "플랫폼 다각화로 선별적인 콘텐츠 소비가 가능해져 CJ E&M의 경쟁력 높은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J E&M는 지난 1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CJ E&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29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904억원을 달성, 흑자전환됐다.

특히 1분기 광고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방송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영화사업 매출액은 '국제시장'의 흥행과 '명량', '마담뺑덕' 등의 부가판권 확대로 32% 이상 늘었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흥행 등으로 공연사업 매출액은 68% 이상 급증했다.

황승택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영화·음악·공연 등 전 부문에서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2분기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이 TV 광고 시장 정체에도 콘텐츠 경쟁력 증대로 VOD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시즌제 프로그램 편성 확대에 따른 안정적 콘텐츠 수급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영화 부문의 경우 지난해 2개의 해외 합작 영화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총 7~8개의 해외 합작 영화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계열사인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최단 기간 매출 1위 달성에 성공한 '레이븐'에 이어 최근 '마블퓨처파이트' 글로벌 출시에 성공했다"면서 "향후 '크로노블레이드', '이데아' 등 기대작을 잇달아 출시하며 지분법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올해 CJ E&M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 성장한 1조35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해외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중국과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현지법인은 제작, 배급, 유통에 걸친 전반적인 해외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해외에서 모바일게임 '마블 퓨쳐파이트'가 140개국 상위 10위권에 진입했으며 2분기 내 영화 '평안도'가 중국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안에 2~3개의 중국 방송 콘텐츠 제작 컨설팅과 공동제작 등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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