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베이(South Bay)에 토랜스 지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토랜스 지점은 점포 디자인부터 한국 신한은행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교포와 지상사 , 현지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앞으로 토랜스 지점을 채널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아 지역 내 랜드마크 은행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손무일 법인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미국 시장에서도 펼쳐보여 '글로벌 리딩뱅크'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연내 서부 샌디에이고 지역에 추가로 지점을 개설해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채널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현지화 영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총 16개국 74개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토랜스지점 개점으로 미국에서만 14개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