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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IBK기업은행, 고객초청 '연평해전' 시사회 개최

(왼쪽부터)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 권선주 기업은행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광구 우리은행장/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고객 500명을 초청해 영화 '연평해전'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사회에는 거래고객과 제작비 모금 후원자부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우리 해군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다룬 영화로 이달 10일 개봉한다.

앞서 기업은행은 이번 영화에 투자주관사로 참여해 총 제작비 80억원 중 30억원을 투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연평해전은) 은행이 투자주관사로 나선 최초의 영화"라며 "국민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으로, 흥행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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