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똣' 강소라·김성오, 포복절도 초밀착 스킨십 '유연석은?'

'맨도롱 또똣' 강소라(정주 역)와 김성오(황욱 역)가 포복절도 '초밀착 스킨십'에 나서면서 '맨도롱 삼각관계'의 불꽃 점화를 예고했다.

오는 4일 방송될 MBC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홍균·김희원) 8회에서는 김성오를 비롯한 소랑 마을 읍사무소 직원들이 강소라의 레스토랑에서 회식 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담긴다.

2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소라는 유연석(건우 역)이 아닌 김성오와 연인을 방불케 하는 스킨십을 시도한다. 얼굴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앙증맞은 표정으로 앙드레 김 패션쇼 피날레 포즈를 취한다. 이어 김성오는 강소라의 목에 손수 목걸이를 채워주며 로맨틱한 기류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이들은 또 레스토랑 주방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오리무중 눈빛 교환'을 시도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돌직구 눈빛'을 보내는 김성오 너머로 놀란 토끼눈을 한 강소라가 포착됐다. 과연 강소라와 김성오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두 사람이 알콩달콩한 스킨십을 감행한 까닭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소라와 김성오가 '초밀착 스킨십 퍼레이드'를 펼친 장면은 지난 달 30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들은 남다른 케미가 돋보이는 '찰떡 커플 호흡'을 발휘,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박홍균 감독이 보다 유쾌한 장면을 위해 애드리브를 주문하자, 이들은 몇번 자체 리허설 끝에 상상을 초월하는 유쾌한 스킨십 포즈를 완성,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극중 김성오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유연석·강소라·김성오의 삼각관계가 색깔을 달리하게 될 것"이라며 "7, 8회를 통해 세 사람의 애정전선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6회에서는 강소라가 유연석에게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에서 나가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