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국제협력처 국제교류팀은 외국인 학생들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학교·학과 이름을 새긴 '과잠'을 입고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앨라바마대학교 버밍험캠퍼스에서 건국대로 인턴 실습을 온 교환학생 엘리사베스 잭슨(Elisabeth Jackson)학생과 시타 마크리스(Sita Makris)학생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영문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마련됐다.

이어 두 학생은 1학기 동안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영어회화 수업을 매주 10회 진행해 한 학기간의 인턴십을 마쳤다.

앞서 국제교류팀은 지난 5월 6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4명의 한국 학생을 선발해 점퍼 모델로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엘리사베스 잭슨 학생은 "외국인 학생들이 학교 점퍼 주문 방법을 몰라 어려워했는데, 곧 영문 홈페이지에 점퍼를 주문하는 상세한 안내를 할 예정이라 외국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