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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저소득층 손보 가입률 63%…중·고소득층 대비 30%p↓

지난해 저소득 가구의 보험 가입률이 중·고소득층보다 30% 가량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보험연구원은 작년 4~5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소득 3000만원 미만 저소득 가구의 63.6%가 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소득(연소득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가구의 손해보험 가입률은 90.9%, 고소득(연소득 5000만원 이상) 가구는 95.2%로 조사됐다.

저소득층과 비교하면 각각 27.3%포인트, 31.6%포인트 높은 것이다.

생명보험의 경우 저소득 가구 생명보험 가입률은 72.9%로 나왔다. 이는 중소득 가구(85.8%)나 고소득 가구(91.9%) 가입률보다 각각 12.9%포인트, 19%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여기에는 보험료를 낼 여력이 부족한데다 실손보험이나 자동차 보험 등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취약계층의 보험 가입은 시장에만 맡겨둬서만은 안 되고 정부의 공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을 내놓는 보험사에 정부가 세제혜택이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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