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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우리은행 부지점장, 고객 돈 20억 횡령 후 잠적



우리은행 간부가 고객 돈 20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이 은행의 한 지점 부지점장인 A씨는 지난 4일 고객 돈 20억원을 다른 은행 계좌로 빼돌린 뒤 결근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내부감시시스템에서 이상을 발견해 10억원 이상을 회수했으며, 추가 회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사건 발생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알리고, 추가 징계와 고발 조치 등을 취했다. 아울러 잠적한 해당 간부의 소재 파악 작업도 진행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