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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재계 긴급대책반…현대차·LG·현대重 등 대책마련 분주

재계 메르스 예방 만전…열감지 카메라 설치·재택근무·마스크 지급 등 대응



[메트로신문 이정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재계도 일파만파 긴급대책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8일 메르스 대응을 위한 전사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현대차그룹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각각 울산공장 및 화성공장 등에 급파해 대규모 사업장의 메르스 대책 현황을 점검했다.

또 각 계열사 및 협력업체에도 비상대응 체계 가이드라인 및 예방법 등을 숙지 대응토록 조치하고 전사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국내외 행사의 경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잠정 연기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도 이날 중동지역에서 복귀하는 임직원에 대해 2주 동안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는 등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회사는 앞으로 중동지역에서 복귀하는 임직원에 대해 메르스 최대 잠복기간인 2주 동안 재택근무(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방역물품(발열체크기, 손세정제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최근 한 달 이내 중동에서 복귀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중동지역 출장을 최대한 자제하거나 연기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임직원 700여명이 근무 중인 중동지역 공사 현장에 의료진을 배치하고 지정병원을 마련하는 한편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메르스 대책으로 대규모 행사 자제, 임직원 고열 체크, 중동 출장 자제 등의 기본 수칙을 충실히 지킨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서울 서초 개발센터와 평택, 구미 사업장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사도 메르스 증상에 대한 정보를 임직원에게 안내하고 중동 지역 출장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유필계 CR전략실장(부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해, 상황 종료 시까지 전사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메르스 대책반은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대외적으로는 범정부 메르스 대책반에 LG유플러스 직원을 파견하고 핫라인을 구성하는 등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부요청이 있을 경우 메르스 의심환자의 동선파악을 위해 휴대폰 위치추적 등 통신서비스를 즉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금호고속은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운행 중인 모든 고속버스를 대상으로 차량 내 특별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승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권역 영업소에 방역 마스크 50~100개와 온도계를 비치했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중동 발 인천행을 포함한 모든 항공기를 대상으로 특별 기내 방역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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