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주독일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국내 오케스트라 첫 독일을 방문, 연주회를 연다.

베를린 필하모닉홀 무대에서 열린 첫 번째 무대에서 경기필은 성시연의 지휘로 독일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11일 열릴 두 번째 연주무대는 독일 경제의 핵심지역인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비스바덴 쿠어하우스로 세계 경제인들의 이목과 관심을 집중시켜 경기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연주인 13일에는 예술의 도시 쟈브릭켄 콘그레스할레에서 진행되는 '독일 자를란트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우리나라 오케스트라 최초 참가라는 데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