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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성완종 게이트] 검찰, 유정복·서병수 추가 서면조사

[성완종 게이트] 검찰, 유정복·서병수 추가 서면조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검찰이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정치인 중 유정복(58) 인천시장과 서병수(63) 부산시장에게 추가 서면질의서를 보냈다.

10일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9일 오후 유 시장과 서 시장에게 추가 서면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친박(親朴) 인사 6명을 대상으로 한 서면조사의 연장선상이다.

검찰은 또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출신 김모(54)씨에게 재소환을 통보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김씨 측은 "검찰이 김씨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수사하고 특정된 것과 다른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김씨에 대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