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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대호 16호 솔로포·오승환은 18세이브…맞대결을 불발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동갑내기 한국인 선수 이대호(33)와 오승환(33)이 적수로 만났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는 이대호는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렸고, 한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잡았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동점을 이루는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와 2볼-1스트라이크로 겨룬 끝에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1-5로 몰린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4-5로 뒤진 8회말 2사에서 이대호는 다시 한 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노부히로의 우전 안타로 2루를 밟은 뒤 대주자 마키하라 다이세이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35(206타수 69안타)로 상승했다.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첫 상대인 소프트뱅크의 이마미야 겐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에가와 도모아키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 나카무라 아키라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이날 3명의 타자를 11개의 공으로 처리하며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기록했다.

경기는 한신의 5-4 승리로 끝났고, 이대호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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