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류승룡과의 멜로연기에 대한 입을 열었다.

판타지 호러 영화 '손님'이 지난 9일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석했다.



제작보고회에서 멜로 연기가 처음인 천우희는 “류승룡과의 호흡에서 어색함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류승룡은 “특별히 감정 이입이나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여서 그리 힘들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초등학생이 봐도 유익한 애정씬이다”라고 말해 열정적인 멜로는 아닌 걸로 밝혀졌다. 이에 류승룡은 “감독에게 사심 들어간 애정씬을 요청했다가 단호한 감독에게 퇴짜를 맞았다”고 전하면서 “손만 잡은 정도로 애정씬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오는 7월 9일에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