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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서울시 공무원 시험 예정대로 13일 10시...13만명 응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13일 현재 126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시내 학교 12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자 중 미리 신청한 사람은 집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시 지방직 7, 9급 공무원 2447여 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는 13만여 명이 지원해 경쟁률 57대 1을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은 공무원시험과 관련해 12일 오전 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13일 서울시 공무원 시험 시행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이러한 기조에 바탕을 둔 결단"이라며 "전문가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의 의견도 참고해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단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아르바이트하면서 이 시험을 차근히 준비해온 젊은이들의 인생계획과 꿈을 꺾을 수 없었다"며 "자택격리자를 포함해 시험을 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칠 수 있게 배려한다는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10일 자가 격리 또는 능동감시 대상자가 원하면 집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결정한 뒤 12일 오후 8시까지 신청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험생 가운데 자가 격리 대상자는 4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2명으로 이 중 3명이 자택 시험을 신청했다. 서울시는 방역복을 입은 감독관 2명과 간호사 1명, 경찰관 등이 집으로 파견해 이들의 응시를 돕는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 시험장 출입구는 하나로 제한되고 모든 응시생은 손 소독과 체온 측정을 거쳐야 한다. 시험장으로 쓰이는 학교는 12일 소독했고 시험이 끝난 뒤에 다시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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