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 동구 대구무역회관에서 삼성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지원한 C-랩 1기 입주기업 중 탈부착이 가능한 조립식 백팩을 개발한 이대공의 대표 이대공씨가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 유치를 위해 발표를 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 최초로 보육기업 성과 발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삼성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가 함께 지원한 C-랩 1기 졸업예정 16개 스타트업들의 6개월간 성과를 최종 발표하는 쇼케이스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최초로 보육기업의 성과를 선보였다.
C-랩은 대구센터 주관으로 삼성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해외진출까지 창업·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기술멘토의 1:1 멘토링과 삼성전자 상주 멘토 2명의 상시 멘토링, 삼성의 사내 임직원 대상 창의·혁신 프로그램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맞게 재구성한 창의캠프를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특허·계약·세무·회계 등 기업운영 실무 교육 등을 지원했다.
또한 삼성과 대구시가 조성하는 C-펀드(향후 5년간 총 200억원 조성)를 통한 초기자금 투자와 피칭데이, 데모데이 등을 통한 다양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C-랩 1기 운영을 통해 쇼케이스에 참여한 16개 기업 모두 법인설립을 완료했으며 총 10억 60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됐다.
C-랩 1기에는 월넛, 람다, 이대공, 에그핀 등 기업이 참여했다.
양일 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C-랩 1기 16개 기업의 성과 전시, 특별강연, 피칭,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고 이석준 미래부 1차관, 권은희 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 지영조 삼성전자 부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2일 기념식이 열렸다.
C-랩 1기 중 우수 업체에 대해서는 쇼케이스 이후 C-펀드를 통해 추가 2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지원하고, 5개 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경북대 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입주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C-랩 2기는 내달 2일 입주식을 진행해 1기와 마찬가지로 입주공간, 멘토링, 점누가 특강, 창의캠프,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C-랩 1기는 대구센터·삼성의 노력은 물론 정부·지자체 및 다른 지역 혁신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추친돼 전국 혁신센터 공모전의 선구자이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혁신센터는 보다 더 창업자들이 아이디어에 기반한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