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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메르스 사태] 1차 양성 환자 대구 50대 공무원 20일간 근무

삼성서울병원에 어머니 병문안을 다녀온 50대 공무원이 1차 양성판정을 받기까지 20일간 대구 구청에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다. 만약 2차에서도 양성판정이 나오면 그는 네번째로 강력한 슈퍼전파자 후보에 오른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대구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환자가 20일간 근무 한 공무원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대구시는 "구청에 근무하는 50대 공무원 A씨가 지난 27, 28일 부모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후 발열 등의 증상으로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날 보건당국은 A씨의 가검물을 채취했고, A씨는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A씨의 어머니는 이미 메르스에 걸린 확진 환자이며, 만약 A씨가 내일 새벽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 대구지역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된다.

1차 양성 판정에 대구시 관계자는 "채취한 가검물을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확인 중이며, 접촉 경위와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구에는 A씨를 포함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40대 여성과 같은 병원에서 항암진료를 받은 70대 남성 등 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A씨가 확진환자로 판정되면 20일간 구청에서 만났던 다수의 사람들도 메르스에 노출되기 때문에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A씨는 네번째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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