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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릭슨과 차세대 소물인터넷 공동 개발

SK텔레콤과 에릭슨이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왼쪽서 7번째)과 퍼 나빈거 에릭슨 LTE 개발 총괄(왼쪽서 6번째)이 소물인터넷 기술 'MTC'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SK텔레콤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에릭슨(CEO 한스 베스트베리)과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에릭슨 본사에서 15일(현지시각) LTE 기반 차세대 대용량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 기술의 공동 연구 · 개발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LTE 네트워크에서 저용량의 정보를 송수신하는 '소물(Small Things)' 간의 통신을 대규모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인 'MTC'의 공동 연구 ·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에릭슨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MTC'는 현재의 LTE 네트워크 상에서 '작은 사물'간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기술로 데이터 전송량이 많지 않은 기기에 적합한 저속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게 된다.

소물인터넷 기기의 가격 인하를 위한 다중안테나 및 광대역 주파수 지원 등과 같은 불필요한 기능의 삭제나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으로 연장하기 위한 전력 효율 증대 기술 등 소물인터넷 확산을 위한 'MTC' 관련 세부 목표들도 함께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SK텔레콤과 에릭슨은 현재 '무선 통신 관련 국제 표준을 위한 국제 협력 기구'(3GPP)에서 논의 중인 'MTC' 관련 표준화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MTC'의 빠른 개발과 함께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에릭슨의 퍼 나빈거(Per Navinger) LTE 개발 총괄은 "사람과 사물이 모두 연결되는 미래 통신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SK 텔레콤과 긴밀하게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저비용 및 저전력 단말에 대한 통신 지원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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