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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이노션, 광고전문가 크레이건 글로벌CCO 영입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노션은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 제레미 크레이건(52)을 부사장급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글로벌 CCO)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노션은 2005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CCO를 임명해 창립 10주년을 새 도약의 계기로 삼아 글로벌 CCO의 지휘 아래 전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통합 체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출신의 제레미 크레이건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광고계의 거물급 인사다.

칸 국제 광고제에서 두 차례 그랑프리 수상을 포함,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 1000여건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버드와이저, 소니, 필립스, 아메리카 에어라인 등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딩을 담당했다.

크레이건이 25년간 근무했던 글로벌 광고회사 DDB런던은 그가 ECD(제작 전문 임원)로 활동하던 2003년부터 최근까지 국제 광고제에서 '올해의 에이전시'로 3회, 캠페인 프레스 어워드의 '가장 성공적인 광고대행사'로 2회 선정됐다. 2009년에는 건 리포트가 뽑는 '10년 동안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광고대행사'로 선정됐다.

그는 한국 본사를 시작으로 중국, 미주, 유럽 등 해외 거점을 순환근무하며 기존 광고주 서비스 개선, 신규 광고주 영입,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본사와 17개 해외법인의 크리에이티브 인력 360여명으로 구성된 독립 조직을 총괄 지휘한다.

이와 함께 제작총괄고문 밥 이셔우드가 이끄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협의회에 합류,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이노션에서 내가 할 일은 모든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의 질을 높이고 기존 비즈니스에서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는 것"이라며 "이노션이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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