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고객 불만사항 청취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부산공장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르노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량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모든 임직원이 실제 차를 사용하는 고객의 불만사항과 의견을 직접 청취해 품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물은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없었던 연구소와 공장의 임직원이 생생하게 고객의 불만과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고객센터에 접수된 고객 메시지를 그대로 음성으로 재현했다.

오직렬 르노삼성 전사품질 총괄부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고객 만족"이라며 "고객의 쓴 소리를 가감 없이 수용해 차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