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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메르스 사태] 메르스 확진자 하루새 3명 증가...치명률 12.3%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중 3명이 밤새 숨져 사망자수가 1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전날에 이어 12.3%로 두자리 수를 유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위원회는 15일 밤~16일 새벽 사이 38번 환자(49), 98번 환자(58), 123번 환자(65) 등 3명이 숨져 사망한 메르스 환자가19명으로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까지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모두 154명이고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313명 늘어 5천238명, 시설 격리자는 57명 순증해 348명이 됐다.

격리됐다가 일상 생활로 복귀한 격리해제자는 전날 3천122명에서 383명 증가한 3천505명이었다. 하루사이 12%가 증가했지만, 전날(649명)에 비해 새로 격리해제된 사람의 수는 두배 가까이 줄었다.

한편 남성 확진자인 9번 환자(56), 56번 환자(45), 88번 환자(47) 등 3명이 완치돼 퇴원함에 따라 이날까지 완치자는 모두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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