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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돌아온 넥센 서건창, 17일 롯데전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서건창



'200안타의 사나이' 서건창(26·넥센 히어로즈)의 17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서건창은 지난 4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도중 1루 베이스 근처에서 고영민과 충돌해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고 재활을 거쳐 지난 13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3~14일 경기에서는 대타로 한 타석씩 나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서)건창이는 오늘은 수비로 1~2회를 뛰게 할 생각"라며 "내일부터 선발로 나선다. 3번 지명타자로 출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이가 1번 타자로 잘해주는 상황이고 건창이가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하성이가 한풀 꺾일 때쯤 되면 하성이를 8번으로 돌리고 건창이를 1번으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