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파리에어쇼 현장에서 차세대 항공기 100대를 도입했다. 국내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도입이다. 대한항공 측은 공시가 기준으로 122.3억불(약 13조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하는 기종은 에어버스321NEO와 보잉737MAX-8이다. 두 기종 모두 30대 확정구매, 20대 옵션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항공기 도입은 국내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에 공시가 기준으로 122.3억불(약 13조원)을 투자했다.

대한항공 측은 "기령이 오래된 항공기들을 매각해 기단을 현대화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