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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건국대, ‘인간화 돼지’ 연구로 선도연구센터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 김진회 교수 연구팀이 '인간화 돼지' 연구로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사진=김진회 교수)/건국대 제공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진회 교수(동물생명공학과) 연구팀이 환자맞춤형 장기이식용 질환모델 돼지 개발(인간화 돼지) 연구과제로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Science Research Center, SRC)'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RC)'은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 집단을 발굴·육성해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 국가 연구개발의 전략적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이학·공학·기초 의과학·융합과학 분야의 우수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연구센터는 '인간화 돼지 연구센터 (Humanized pig research center)'로 김진회 교수를 센터장으로 동물생명공학과 교수진과 배호재 바이오산업공학과 교수 등 7명의 건국대 교수진과 박환우 건양대 교수·홍권호 단국대 교수·김창성 세종대 교수가 포함된 3개 대학의 연구원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또 센터는 최근 개발한 면역거부반응이 결여된 면역결핍돼지에 인간 조혈모세포를 이식하여 인간의 면역체계를 보유한 인간화 돼지를 1차적으로 개발하고, 이 돼지에 인간의 난치성, 호발성 질환(줄기)세포·조직을 이식하여 환자 맞춤형 질환모델 돼지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건국대 인간화 돼지 SRC센터는 2015년 6월부터 최장 7년간 86억원의 국고를 지원 받게 된다.

김진회 센터장은 "향후 4년 이내에 인간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인간화 모델 돼지가 개발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호발성, 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효능 검증 및 새로운 질병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데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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