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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학교 6곳 중 1곳…입학생 10명도 채 안돼



학교 6곳 중 1곳…입학생 10명도 채 안돼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학교 여섯 곳 중 한 곳은 입학생이 10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8일 학교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조사한 결과, 올해 입학생이 10명 미만인 초·중·고교는 전국에서 1862개교로 전체 학교의 15.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입학생이 10명 미만인 학교는 경북이 327개교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고, 전남 314개교, 전북 243개교, 강원 242개교, 경남 201개교 등의 순이었다. 올해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초중고교는 전국에서 129개교로 집계됐다. 입학생이 1명뿐인 학교도 126교나 됐다.

전남은 전체 초등학교(481개교)의 절반에 가까운 240개교가 학생 수가 10명 미만인 '초미니 학교'로 나타났다. 강원도도 전체 초등학교의 49.2%인 195개교가 학생 수가 10명이 되지 않았다.

올해 전국의 학교당 입학생 수는 초등학교가 평균 73명, 중학교 144명, 고등학교는 250명이었다. 한해 전보다 초등학교는 5.2%, 중학교 12.2%, 고등학교 3.8%가 감소한 규모다.

정부는 현재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령 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상치교사(한 교사가 비전공 과목까지 2개 이상 과목을 가르치는 것) 배치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강원, 전남 등 지역 교육청과 교총 등 교육단체들은 학교 통폐합으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열악해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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